Tiplu's Mind

한글 사진 용량 줄이는법, 문서의 크기를 가장 효율적으로 바꾸기

반응형

  일반적인 웹상에서 떠돌아다니는 이미지의 경우, 고화질을 목적으로 공유한 것이 아닌 이상은 사용자의 사이트 로딩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사이트 자체에서나 글을 작성하는 사람이 용량을 일부러 줄여서 올려놓습니다. 때문에, 한글 문서를 작성할 때 웹에서 아무렇게나 줍는 이미지들은 용량이 적어서 이 글에서 언급할 방법이 필요 없긴 합니다. 하지만, 직접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를 사용해서 찍은 사진이나 4K(가로 2160픽셀) 수준을 넘는 고화질 이미지의 경우에는 한글에서 그대로 사용할 경우, 전부 작성 후 결과적으로 저장했을 때 A4에 인쇄됨에도 불구하고 문서 자체 크기가 어마어마해지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한글에서는 기본적으로 이미지의 크기와 관련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글에 불러와진 이미지의 크기를 조절하는 방법

모든 한글 버전들은 핵심 기능의 위치가 크게 바뀌지 않기 때문에 버전 상관 없이 따라하시면 됩니다.


이 이미지를 사용해보겠습니다.


  해상도는 4625 x 3083 이며, 용량은 2.4메가입니다. 개인적으로 그 이상의 사진을 찍거나 한게 없어서, 인터넷에서 따로 구했습니다. 이정도 이미지가 20장만 모여도 문서 용량은 48메가가 됩니다.


우선적으로 [ 우클릭 → 새로 만들기 → 한글 문서 ] 순서대로 빈 파일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이미지 파일을 드래그해서 한글에 포함시키고 바로 저장했습니다.


역시 이미지 파일의 용량이 그대로 한글에 포함됩니다.


  한글에 불러오기 했던 이미지를 누르면 상단부 메뉴가 달라지는데, [ 줄이기 → 용량 줄이기 설정 ]을 순서대로 선택합니다.


여기서 3가지만 체크합니다.

그림 삽입할 때 적용

저장할 때 모든 그림에 적용

삽입한 그림 크기에 맞춰 줄이기

이후, 넣었던 이미지를 지우고 다시 불러오기한 뒤 파일을 저장해보면,


  2.45MB였던 파일이 186KB(약 92.4% 감소)로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원본 이미지 크기가 줄어드는 게 아니라 한글 내부에 포함된 이미지의 크기가 줄어드는 것이고, 이렇게 줄인다고 하더라도 인쇄했을 때의 품질 차이는 없는 수준이나 마찬가지라 대용량 이미지를 사용한다면 이 기능은 필수로 켜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