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프레드시트의 정렬 기능 설명. 오름, 내림차순으로 정리하는법
저는 개인적으로 여러 사람과의 데이터 공유를 위해 Microsoft의 엑셀보다는 Google의 스프레드시트를 사용합니다. 기능의 끝자락까지 사용해보진 못했기에 정확히 어떤 게 장, 단점인지는 알지 못합니다만, 저처럼 간단한 기능들만 사용해서 데이터를 편집하는 경우엔 필수적인 몇몇개만 알아두면 어지간해선 문제없이 정리가 가능합니다.
정렬은 기존 특정 열의 시트 내용 전부를 대상으로 하거나 전부 바꿔선 안될 때 특정 범위만 건드리는 두 가지 방법이 존재하는데, 이번 글에는 두 가지 방법 모두를 정리할 것이므로 각각을 따로 설명한 Google Support의 문서 편집기로 찾아서 보는 것보단 직관적일 것입니다.
Google Spreadsheet의 오름차순 및 내림차순 정렬
설명을 위해 데이터를 임의로 아무렇게나 작성했습니다. 좌측의 행은 AA부터 FF까지 순차적으로 작성했고, 상단부의 열 또한 A부터 D까지 정리했습니다.
특정 열 전부의 데이터를 정리하려는 경우, 만약 이 글대로 D열(C)을 건드리는경우엔 D열 자체에 우클릭 → 시트 정렬을 선택해주면 되는데, A → Z는 오름차순, Z → A는 내림차순 정렬입니다.
Z → A를 선택한 경우, 이런식으로 가장 높은 숫자부터 가장 낮은 숫자까지 차례대로 나열됩니다.
한 페이지에 위아래나 양옆으로 데이터를 여러개 작성해서 쓸 경우, 특정 열 전부를 정렬하게 되면 다른 데이터까지 섞일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범위정렬이라는 기능을 추가적으로 제공하는데, 이를 위해 특정 범위를 선택합니다. 범위 정렬의 경우, 스크린 샷처럼 바꿀 범위 전부를 선택해야 그 내부에 있는 데이터를 전체적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표 기준 임의로 A, B, C, D를 작성한 것과 같이 머리글 행이 있는 경우엔 데이터에 머리글 행이 있습니다.에 체크해줘야만 정상적으로 정렬됩니다. 이후, 정렬 기준을 선택하면 특정 열 내부 데이터가 정리되는 것에 맞춰서 다른 열도 알아서 맞춰집니다.
이런식으로 C를 기준으로 잡고 기능을 실행하면 다른 행들의 순서도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좌측 행의 시작이 AA부터 FF까지 작성되었었다는 것을 되새겨보면, C열의 내림차순으로 인해 같은 행들의 데이터가 모두 함께 이동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