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lu's Mind

크롬 새 탭의 자주 방문한 사이트를 입맛대로 커스텀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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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롬에는 이미 탭이 열려있는 상태에서 새 탭을 추가로 열었을 때, 자주 방문한 사이트가 나오도록 맞춰져 있습니다. 버전 69 이후에는 다르게 바뀌었다고는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버전 이전부터 쭉 사용해왔기에 저만 설정이 바뀌지 않았는지 이걸 일괄적으로 지우지도 못하거니와, 이 사이트들을 하나하나 지우면 이전에 방문했던 페이지들로 다시 아이콘을 채워버리는 등의 문제가 생겨버리더군요. 다른 분들은 바로가기를 커스텀하면서까지 편하게 사용하는데 이게 뭔가 싶어 찾아봤더니, 생각보다 해결 방법은 가까이에 있었습니다.

 어떤 상황이었는지 글로 표현하기에는 자세하게 묘사하지 못하는 부분이 생기기에 자세한 내용은 본론에서 다뤄볼 것입니다.



크롬 추가 새 탭의 자주 방문한 사이트를 바로가기로 변경하는 방법에 대해

 저와 같은 문제를 겪는 분은 흔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되나, 기능에 대한 설명도 포함하여 설명을 작성하기에 어지간해선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주소 표시줄에서 사용되는 검색 엔진을 변경해놓지 않은 경우, 기본적으로 Google로 맞춰져 있어서 새 탭을 열었을 때(Ctrl + T) 스크린 샷과 같은 결과를 보여줍니다.

 여긴 문제를 고친 뒤에 스크린 샷을 찍어서 바로가기들 중에 + 아이콘이 존재하여 원하는 페이지를 추가할 수 있게끔 되어있습니다만, 수정하기 전까지는 저 + 버튼이 없었습니다.


 바로가기에 마우스를 대고 우측 상단부의 점 3개 아이콘을 눌렀을 때 이렇게 수정할 수 있는게 정상이나, 전 삭제 버튼만 나왔었습니다.


 그렇다고 자주 사용하는 사이트로 맞출래! 하면서 우측 하단부의 연필 모양의 설정 아이콘을 눌러도 세부 사항은 뜨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추가적인 설정의 수정이 필요했고, 이는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설정 옵션에 존재하지 않기에 위 페이지로 이동해줘야 했습니다. 크롬의 주소창에 chrome://flags를 입력해주면 스크린 샷과 같은 페이지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ntp를 검색하여 NTP customization menu version 2 부분을 Enabled로 변경해줍니다. 이후, 하단부의 Relaunch Now를 눌러서 설정을 저장하면서 크롬을 전체적으로 새로 시작해주면,


다시 새 탭을 열었을 때 설정을 눌러보면


이런식으로 바로가기를 띄울 것인지, 자주 방문한 사이트를 띄울 것인지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애초에 이 기능을 잘 사용하지 않는 경우라면 숨기기 기능을 써주는 것이,


 새 탭 내부를 좀 더 깔끔하게 유지해줄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확실히 북마크와 바로가기 페이지는 별도로 조합을 짜서 사용해주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긴 합니다. PC 크롬에서 설정을 변경했을 때, 모바일에서도 설정이 함께 바뀌는지는 확인하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때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손봐주는 것이 이후 작업 효율성이나 보안과 같은 부분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