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lu's Mind

아이패드 비활성화 푸는 방법(애플에서도 제안하는 유일한 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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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제품의 암호를 수십 번 틀리는 경우, 1분부터 단계적으로 기기를 아예 사용할 수 없게 잠기게 됩니다. 이게 본인이라면 당연히 이런 실수를 저지를 리는 없습니다. 거기에 지문이나 안면인식인 경우에는 다르게 입력될 확률이 숫자 잠금 방식보다 확연히 낮기 때문에 기기가 잠긴다는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수준이긴 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아닌 타인이 계속 시도해서 틀려버리고, '비활성화 되었음. x분 후에 다시 시도하십시오.'라는 경고를 보고 지속적으로 시간이 흐르고 다시 시도한다면 이 시간은 굉장히 커지게 됩니다. 때문에, 기기가 아예 잠겨버렸다는 말이 어울리는 상황이긴 합니다만, 애플에선 이 상태에서 탈출할 수 있는 단 한 가지의 방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비활성화. 이렇게 풀어주면 됩니다.

이 글은 무조건 컴퓨터와 USB로 연결 가능한 상태여야 하고, PC에 아이튠즈가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1분 정도로 짧은 시간입니다만, 이걸 계속 반복하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때문에, 시간이 상상을 벗어나는 수준으로 길어지면 복구를 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아이패드에도 홈 버튼을 없앤 아이폰을 필두로 홈 버튼이 사라진 모델이 나오고 있는데, 이 때문에 같은 기능이라도 접근 방법이 약간 달라졌습니다.

복구는 위 화면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만, 위 화면으로의 접근이 모델마다 약간씩 다릅니다.

 우선, 홈 버튼이 없는 아이패드의 경우, '밀어서 전원 끄기' 버튼이 나올 때까지 '전원버튼 + 볼륨 버튼 두 개 중 하나'를 꾹 눌러줍니다. 이후, 기기가 꺼지면 전원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기기를 컴퓨터와 연결하고, 위 사진과 같은 화면이 나올 때까지 전원 버튼을 누르고 있어주면 됩니다.

 홈버튼이 있는 아이패드의 경우, 전원 버튼을 꾹 눌러서 기기를 꺼줍니다. 이후, 홈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PC와 연결하고 위 화면이 보일 때까지 눌러주고 있으면 됩니다.


그럼 자동으로 아이튠즈가 복구 모드 화면으로 바뀌면서 업데이트 또는 초기화를 지원하게 됩니다만,


아마 이 팝업부터 먼저 뜰텐데, 업데이트가 아니라 복원을 눌러야만 비활성화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사전에 백업한 내용이 있다면야 다행이긴 합니다만, 그렇지 않은 경우 기기를 아예 초기상태로 갈아엎어야 하기 때문에 기존에 저장된 파일이 손실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아주 긴 시간동안 또는 영구적으로 비활성화 된 게 아니라면 내부 자료 손실 우려로 인해 기다리는 게 이득일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잘 생각해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