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카드 용량 늘리는 법(표기 용량이 이상한 경우)
얼마전에 구석에 처박아뒀던 SD카드를 연결했는데 용량이 이상하더군요. 256GB SSD를 연결했다면 제조사는 1KByte를 1000Byte로 계산하여 제작했기 때문에 단순히 따져봤을 때 '바이트(x1000) → 킬로(x1000) → 메가(x1000) → 기가(x256)'의 계산 결과값으로 2560억(256,000,000,000) 바이트이므로, 이걸 다시 컴퓨터 내부 계산방법인 1024^3으로 나눴을 때 약 238.4GB로 표시되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컴퓨터에 연결한 SD카드는 209기가로 표시되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를 좀 찾아봤습니다.
찾아봤더니, 역시 PC 내의 문제는 명령 프롬프트를 이용해서 해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경우 또한 같은 경우에 속했고, 제가 겪은 해결 과정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볼 것입니다.
SD카드의 최대용량이 감소한 경우, 다시 복구하는 과정
흔한 경우는 아닙니다만, 딱 봐도 표기 용량과 심하게 차이가 나는 경우라면 검토해볼 필요는 있습니다.
앞서 서론부 언급을 보면 알듯이, 뭔가 용량이 줄어있습니다.
때문에, Windows + R 단축키를 눌러서 cmd를 입력하고 확인을 눌러줍니다.
명령 프롬프트 창이 하나 열리는데, diskpart를 입력합니다.
그럼 추가적으로 창이 하나 더 열리게됩니다.
여기서 list disk를 입력하면, PC에 연결된 저장장치들을 확인할 수 있는데, 제가 사용하는 마이크로 SD카드는 원래 238GB의 용량이어야 하므로 스크린 샷 기준으로 3번째 항목임을 확인했습니다.
'select disk 번호'를 입력해서 문제가 된 번호의 디스크를 선택해줍니다. 참고로, 여기서 더 진행하기 전에 중요한 내용이 있다면 반드시 SD 카드의 내용물을 다른 경로에 백업하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clean을 입력하면 해당 디스크를 정리하게 되고, create partition primary를 입력하여 파티션의 생성까지 마쳐줍니다.
이후, 가장 흔히들 사용하는 파일시스템인 ntfs 형식으로 포맷하기 위해 'format fs=ntfs quick'까지 입력해주면 모든 과정이 완료됩니다.
이후, 다시 내 PC에서 장치 및 드라이브 탭을 확인해보면 아까와는 다르게 사용할 수 있는 전체 용량을 나타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왜 이런 경우가 발생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혹시라도 모르고 계속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뭔가 꺼림칙한 경우라면 확인해보고 위 과정을 거쳐서 저장장치의 용량을 원래대로 돌려놓고 사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