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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ast 삭제 과정, 일반적인 제거 방법으로는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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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는 윈도우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디펜더가 성능이 좋지 않아 타 회사에서 사용하는 백신들을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이었으나, 현재까지도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는 윈도우 10의 경우엔 자체 디펜더의 성능이 좋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다른 백신을 쓸 필요성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이것의 가장 큰 장점은 윈도우를 설치할 때부터 함께 작동하기 때문에 별다른 설치 과정과 PC를 시작할 때 함께 시작되는 툴로서 부팅 시간을 잡아먹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아무튼, 기존에 아무 백신도 설치하지 않은 경우라면 이미 켜져있는 상태이므로 그냥 쭉 사용해주면 되긴 합니다만, 어베스트를 사용 중이면서 디펜더를 쓰고 싶다면 어베스트를 지워줘야만 합니다. 이건 다른 백신이 가동중인 경우는 알아서 자신의 기능을 중단시키기 때문입니다.




Avast 삭제, 제어판의 프로그램 추가/제거에는 없다. 그렇다면?

 따로 제거 유틸리티를 사용해야 하는데, 필요한 링크는 전부 포함했기 때문에 꽤 간단한 과정을 통해 삭제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어베스트 공식 홈페이지의 uninstall utility 페이지로 이동해보면 아래와 같이 파일을 하나 받아볼 수 있습니다.


파랗게 강조된 avastclear.exe를 받아주면 됩니다.


 이후, 실행해보면 안전모드에서 실행하라는 권장 문구가 나타나게 됩니다. 권장한다는 것은 그만큼 이유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혹시 모를 일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안전모드로 이동해줍니다.


 저같은 경우는 여기서 '예'를 선택하더라도 자동으로 안전모드로 부팅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수동으로 진행해줘야 했습니다. 여기서 자동으로 진행되는 분들은 그대로 진행하여 삭제 과정을 마저 진행해주면 됩니다.


 자동으로 안전모드 부팅이 진행되지 않는 경우,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홈페이지의 Windows 지원 내부 안전모드 관련 페이지로 이동하여 '설정에서' 항목을 펼쳐서 스크린 샷과 같이 '복구 설정 열기'를 선택해줍니다.


 설정을 열어주면 윈도우10을 기준으로 바로 위 화면이 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화면에서 아래로 살짝 드래그하여 '지금 다시 시작'을 선택해주고 이 글을 스마트폰으로 열던가 뒤의 내용을 복사하여 순서대로 따라가면 안전모드로 부팅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 다시 시작'을 선택한 경우, 컴퓨터가 꺼지기 때문에 기존에 하던 작업이 혹시라도 있을 경우 미리 백업해줘야 하고, 이후 다른 화면이 뜰텐데 '문제 해결 → 시작 설정 → 다시 시작 → 4번 안전 모드 부팅 선택' 순서대로 따라 눌러주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겠습니다.


평소와 같이 부팅되는데, 작업표시줄의 양측에 '안전 모드'라는 문구가 표시되게 됩니다.


 그리고 어베스트 클리어 도구를 마저 실행하여 삭제를 진행해주면 됩니다. 클리어 도구 자체에서 백신 경로와 버전을 알아서 감지하므로 '제거'를 눌러주면 됩니다.


 여기서 '컴퓨터 다시 시작'을 선택하여 제거 과정을 완료해줍니다. 저같은 경우, 클리어 도구가 여기서도 먹통이었기 때문에 수동으로 재시작을 해줘야 했고, 앞서와 같이 고의로 안전모드로 부팅을 선택하는 게 아닌 이상은 리붓했을 때 정상 모드로 부팅이 됩니다.

 이과정을 거쳐 백신을 완전히 삭제하고 나면 부팅할 때마다 어떤 것으로 부팅할 것인가를 묻는 창이 뜨게 됩니다. 삭제 후에는 이런 선택지는 필요없기 때문에, 반드시 운영 체제 선택 화면을 해제하는 방법을 참고하여 설정을 마쳐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