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lu's Mind

사진 분할 인쇄하는 방법, 한글 조차도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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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나 이미지 같은 파일들은 A4 전체 크기로 뽑아도 대부분의 경우에는 충분하지만, 경우에 따라 크게 뽑아야 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럴 때 A4보다 더 큰 용지로 뽑으면 그만인 것은 맞긴 합니다만, 대부분의 프린터는 최대 A4 크기까지만 호환하는데다, 용지를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는 점이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큰 이미지를 여러 장의 A4로 출력하여 이어붙이는 과정 정도로 어설프게 따라할 수 있긴 있는데, 단순히 이미지 파일을 우클릭하여 사용할 수 있는 윈도우 고유의 인쇄 기능으로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사용 중인 프린터에 따라 불가능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모든 윈도우 버전에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기준으로 정리해볼 것입니다.




사진 분할 인쇄는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그림판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이 글의 내용은 어디까지나 당장 떠오르는 방법이 없는 경우 대안으로 사용하기 충분합니다.


설명을 위해 무료 이미지를 아무거나 하나 받았습니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우클릭 - 인쇄를 눌렀을 때, 프린터 설정에서 자체 지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스크린 샷대로 그림판으로 연결하여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그림판으로 열면 이미지가 100% 크기로 열릴텐데, 우측 하단부 바를 조절하여 작은 이미지처럼 보이게 바꿨습니다.(는 이 과정은 필요없습니다.)


바로 상단부 파일 탭에서 인쇄 - 인쇄 미리 보기 순서대로 선택합니다.


 그럼 미리보기 화면에서 기본적으로 이런 느낌으로 출력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미리보기는 당연히 A4 한 장에 출력될 때의 미리보기이므로 왼쪽 윗부분에 있는 '페이지 설정'을 선택해봅니다.


그럼 좀 알기 어려워보이는 화면이 하나 나타나는데,


 이 글에서는 A4용지 2장에 넓게 출력해볼 것이므로 방향 항목은 세로로, 크기 조정 항목은 맞춤 크기를 선택하여 2 X 1 페이지로 출력되게끔 맞추고 확인을 선택해봅니다.


 그리고 스크린 샷에 강조하진 못했지만, 중앙 상단부 쯤 보이는 1페이지가 아닌, 2페이지로 선택해보면 어떤 느낌으로 나오는지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설정하면 A4 2장에 걸쳐 이미지 하나가 출력되기 때문에 훨씬 큰 이미지를 얻을 수 있고, 당연하게도 2장을 출력하여 붙여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동반되긴 합니다만, 프린터와 종이를 바꾸지 않고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꼭 2 X 1 크기 말고, 원하는 크기가 있다면 직접 넣어서 어떤 느낌으로 인쇄되는지 미리보기를 통해 확인한 후에 프린터를 선택하여 출력해주면 됩니다. 이건 모든 윈도우를 사용 중인 PC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방법이므로 기억해둔다면 급한 상황에서 쉽게 써먹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